혼자 사는 여성이 애완 동물을 기르기 시작하면 혼기가 멀어진다.

예로부터 혼기가 찬 결혼적령기의 여성들을 중심으로 나름 유명하다면 유명한 징크스(?)입니다. 이러한 이야기가 널리 퍼지게 된 것은, 

「애완 동물을 키우기 시작하면서 외로움이 덜해져 연애하고 싶은 마음이 약해진다」,
「애완 동물 때문에 외박하기가 어려워져 연애를 지속해나가는데 불리해진다」

등, 해석도 여러가지가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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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나 보호자가 곁에 있었음에도 갑자기 아이가 행방불명된 사건 중, 
   부모나 보호자가 그 아이의 실종에 직접적으로 개입(범인)되지 않은 케이스는 단 3% 뿐」
 
                                                                  - 美 FBI 범죄 통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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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시절의 이야기. 학교 내에서도 유명한 불량학생이었던 A가 어느 날부터 갑자기 학교에 오지 않게 되었다.

들리는 소문으로는 갑자기 미쳐버려서, 그 날 이후로 쭉 집 밖으로 나오지 않는다고 한다. 바로 그 전날까지만 해도 건강하게 날뛰던 A가 갑자기 그렇게 된 경위에 대해 모두가 흥미진진해 했지만 왠지 A의 동료들조차 아무도 자세한 이야기를 말하려 하지 않았다.

결국 자세한 이야기는 아무도 몰랐다. A도 얼마 후 학교를 관두었고, 결국 진상은 어둠 속에 묻혔다.

그리고 1년 전쯤, 그 A의 동료였던 녀석(지금은 그저 착실한 샐러리맨)과 우연히 만나, 다양한 옛날 이야기로 꽃을 피우고 있었다. 그 자리에서 그 날, A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가를 물어보았다.

당시 A는 자신의 동료들과 함께, 곧잘 괴롭히던 한 학생을 학교 근처에 있는 망해서 버려진 상점으로 데려갔다. 셋이서 학생을 둘러싸고 협박과 구타를 자행하던 도중, A는 위협을 할 작정이었는지 근처에 있던 큰 말통 상자를 걷어찼다. 

그러자 그 상자 안에서 어마어마한 양의 바퀴벌레가 거의 연기처럼 뛰쳐나왔다.

사실 그 가게는 그 당시에 망했던 잡화상으로, 그 상자 안에는 폐기름이 대량으로 방치되어 있었던 것 같다. 그 기름을 먹으러 모여들었던 바퀴벌레 떼가, A가 걷어차자 놀라 뛰쳐나온 것이다.

비명을 지르는 셋(A의 동료 둘과 괴롭힘 당하던 학생), 무수한 바퀴벌레 떼를 온 몸으로 받은 A.

무시무시한 광경에 미친듯이 도망친 세 명이 마지막으로 본 것은, 전신이 새카맣게 보일 정도로 바퀴벌레 떼에 휩싸인 A의 모습이었다.

잠시 후 A를 차마 버려두고 올 수 없어서 동료들이 조심조심 돌아와보자, 거기에는 바퀴벌레 떼에 뒤덮힌 채 누워있는 A의 모습이었다. 바퀴벌레 떼를 조심스럽게 쫒아냈지만, 넘어지면서 몸에 짖이겨진 바퀴벌레 시체가 대량으로 몸에 붙어있었다.

더욱 놀라웠던 것은 그 바퀴벌레 떼 안에서 A는 그저 웃고 있었던 점이다.

……A는 그 어마어마한 바퀴벌레 떼에 습격당한 공포에 그만 정신이 망가져 버렸던 것이다.

인터넷에서, 기름 상자 속에 바퀴벌레가 모여든 이야기를 보고, 역시 바퀴벌레는 기름떼에 모이는구나, 하고 생각난 이야기. 그 날 이후로 나는 바퀴벌레가 무서워서 견딜 수가 없다. 이건 바퀴벌레의 무용담일까, 아니면 호러 이야기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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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에현 시마씨시 이소베쵸, 굴과 진주로 유명한 마토야만에 있는 면적 7km짜리 작은 섬「와타카노시마」. 에도시대에는 정박항으로서의 역할을 했으며 풍부한 어패류와 온천 등으로 현재는 리조트지이다.

현재 섬의 인구는 180가구 400명 정도이지만 섬에서도 정확한 인구는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도민은 노인이 대부분, 아이는 초중학생이 10명, 보육원아가 3명이지만 모두 섬 바깥의 학교에 다니고 있다.

젊은 사람 대부분은 여성이지만 다들 섬에 주민으로 등록을 한 것도 아니며 출입도 많기 때문에 정확한 도민의 수는 불분명하다.


하지만 이 섬에는 또 하나의 얼굴이 있다. 그 이름하야「여자만 사는 섬(女護ヶ島)」

옛날 에도시대, 이 섬의 여성들은 돈을 받고 남자들에게 몸을 팔았다. 그리고 그것은 지금도 변하지 않았다. 이 섬의 주 수입원은 성매매였으며 오늘날도 그렇다.

섬에는 몇 개의 스넥바 같은 가게가 있지만, 그 대부분이 성매매업소이다.


이 섬에서 성매매를 하려면 몇 개의 방법이 있다. 호텔이나 업소에서 여성을 지목해서 관계를 갖는데 특히 직접 업소에 갈 경우에는 [대실]이나 [숙박] 중에서 고를 수 있으며 숙박의 경우에는 여자 방에서 묵게 된다. 또한 선착장 주변의 포주와 거래를 하거나, 인근 식당에서 업소를 소개받으면 된다. 즉, 섬 도처에서 성매매를 알선하고 있는 것이다.

화대는 대실 2만엔, 숙박 4만엔. 한때는 중년 여성들만 가득했던 때도 있었지만 근래에는 일본 경제의 버블 붕괴와 함께 카드빚에 팔려온 젊은 여성들이 많다고 한다.

우선은 보통 여관을 잡습니다. 손님이 남자일 경우, 자연스럽게 여관 측에서 묻습니다.
 
「젊은 양반, 놀고가야지?」
 
전형적인 수완가 노파의 풍모에 감동하며「그럼, 부탁드리겠습니다~」하고 대답.
 
「그런데 지금 저 할망구가 오면 어쩌지」하고 걱정도 되었습니다만, 여자의 얼굴을 먼저 보여주므로 안심.

관계를 가질 숙소 근처의 바로 안내를 받습니다. 젊은 여성이 혼자 카운터를 보고 있는 가게입니다. 거기서 잠시 기다렸다가 곧 여자의 방으로 가게 된다, 라는 시스템입니다.

저는 친구 셋과 갔습니다만, 각각 다른 방으로 소개받았습니다.

제 경우에는 그 바의 여성이 상대였습니다. 방금 전까지 바에서 노닥거리던 여성과 관계를 맺게 되니 위화감이 들었습니다.

섬의 물가는 대단히 싼 편. 성매매와는 별개로 여행지로도 나쁘지 않을 듯 합니다.

다만, 배에 도착하자마자 손님들을 관찰(=감시)하는 남자가 반드시 있으니 주의.

 


현재는 불경기로 인해 성매매를 목적으로 한 손님도 격감하여 일반 손님들의 유치에도 힘쓰고 있어, 섬의 분위기도 많이 밝아졌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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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섬에 관한 일화 또 한 가지.

이 섬의 여성들이 인신매매를 당한 여성들이라는 제보를 받고 당시 그에 대해 취재하던 여성 저널리스트가 이 섬 인근에서 실종되었다.

1998년 11월 24일, 미에현 이세 시내에서 지역 잡지「이세시마」의 편집기자 츠지데 노리코.

경찰은 그녀가 무엇인가의 사건에 말려들었다고 보고 수사를 계속했지만 아무런 단서도 잡지 못한 채 그대로 사건은 묻히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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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이야기.

성인이 되었지만, 회사에서 중고딩 수준의 집요한 이지메를 받아서 사람이 무서워져 집에 쳐박히게 되었다.

이래서는 안 된다는 생각에 근처의 정신과에 갔다. 하지만 그 병원의 의사는「이지메 자체가 내 망상」이라는 판정을 내렸고 나는 통합실조증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내가 아무리 그렇지 않다고 해도 당연히 가해자는 증언해 주지 않는다. 작은 폐쇄 공간에서의 이지메였으므로 증거도 없다. 내가 실제로 이지메를 받았다는 증거는 전혀 없다.

시골이었기 때문에 근처에는 정신과 의사가 그 뿐이다. 나는 이미 사람이 많은 곳은 갈 수가 없어 전철조차 공포감 때문에 도저히 탈 수 없다. 가족도 내 문제를 이상한 눈으로 보기 시작했다.

급기야 나는 확실히 이지메 자체가 나의 망상이라면 행복할지도 모르겠다, 라는 생각을 하기 시작했고, 부모가 나를 이상한 눈으로 본다던가 그런 인식조차 모두 내 망상이 아닐까 하는 생각에 몹시 무서웠다. 이유없이 무서웠다.

다른 사람에게 말하면 나를 이상하게 바라볼까봐 다른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고 오랜 친구에게, 잠시 휴직 중에 보낸 안부 메일인 척 연락을 시작했다.

그리고 어느 날 진심으로 괴로워 그 친구에게 그동안의 이야기를 전부 이야기했다. 이 친구에게는 하나하나 상세하게 이지메 상담을 했다. 엉엉 울면서 이야기 했다.

친구는「그건 좀 이상하다 」라고 답했다.

그 친구의 차를 타고 도시지역의 병원에 가자, 예전의 병원은 오진이었고 이지메에 의한 PTSD(심리적 외상 후 스트레스 장해)라는 진단을 받았다…

지금은 좋아져 그저 술자리의 농담으로 하는 이야기지만
이렇게 만들어진 미치광이도 있지 않을까…하고 생각하면 오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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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으로 일하고 있는 친구가 몇 년 전에 체험한 이야기.

그 녀석은 고속도로 교통경찰대에서 일하고 있는데, 어느 날 다른 과 과장에 불려갔다고. 내용을 듣자하니 일주일 전에 있었던 토호쿠 도로의 사고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다는 것. 그 사고의 내용은 일가족 네 명이 탄 자동차가 평일 심야에 중앙 분리대에 격돌, 전원 사망한 사고였다고.

사건을 조금 자세하게 이야기 하면, 고속도로를 달리던 장거리 트럭으로부터 XX 인터체인지 부근에서 승용차가 불타고 있다는 신고를 접소받아 야근 대기 중이던 친구가 현장에 직행했지만 친구가 도착했을 때는 이미 승용차 안에 있던 사람은 전원 그 자리에서 새까맣게 타죽은 상태였다.

그 후 신원조회를 위해 검시를 한 결과, 치아 치료기록으로 죽은 것은 도쿄 니시마타 지방에 살고 있는 가족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죽은 것은 가토 타다시(가명)였고 그 아내 에미, 장남 쇼이치, 장녀 에나 이렇게 4명.

알콜이 검출되었다던가 시계가 좋지 않았다던가 하는 사고 요인은 정확히 알 수 없었다. 특별히 의심스러운 점도 없었고 결국 그렇게 사건은 핸들 조작 미스로 인한 보통 사고로 처리되었다.

그래서 친구도 별 특색 없는 사고였습니다 하고 다른 과의 과장에게 말했지만, 그 과장이「실은…」하며 호출한 이유를 말해주었다. 그의 말에 따르면 지난 밤, 한 소년이 도쿄 OO시에 있는 경찰서에 찾아와

「제가 죽었다고 뉴스에 나오고 있는데, 그게 무슨 소리입니까?」라고 말했던 것 같다.


소년의 이야기를 정리하면, 그저께 아침, 늦잠을 자고 일어나자 집에 가족이 아무도 없었다.
어디갔나보다, 하며 별 생각없이 있었는데 밤이 되어도 아무도 돌아오지 않고 연락도 없었다. 걱정이 되어 경찰에 신고를 했지만 장난전화로 취급받았는지 그대로 끊겨버렸다. 할아버지나 친척들에게도 전화해보았지만 아무도 딱히 연락을 받은 것이 없었다.

그대로 아침까지 기다리고 있었지만, 켜둔 TV에서 자신을 포함한 일가족 전원의 사망 사고가 보도되었다. 이게 무슨 소리인가 자세히 알고 싶어서 경찰서로 찾아왔다고. 

그 이야기를 들은 친구는 사고 자료를 재차 제출했지만, 재검토 과정에서 수상한 것을 눈치 챘다.

가족의 치과치료 기록 결과, 아버지, 어머니, 장녀는 틀림없는 본인으로 판명되었지만, 장남은 머리 부분의 손상이 심해 그 본인 여부를 정확히 판명할 수 없었다고. 게다가 가족이 사고가 난 곳은 아오모리 근처였지만, 그 부모님은 중부 지방 출신으로 토호쿠에 아는 사람이 없는 것으로 그 후의 조사에서 밝혀졌다. 당시에는 여행이라도 나갔나 하고 처리되었지만 이제와서 보니 수상한 점이 많았다.

그래서 친구는 자료를 제출하고 나서 며칠 후, 그 과장에게 사건에 대해 또 물어 보았다. 그러자과장은 우물거리면서 이렇게 대답했다.

그 소년은 신체적 특징이나 외형이 죽은 장남과 매우 비슷했지만 남아있는 치과 기록 검증 결과 그 가족과는 관계가 없는 다른 사람으로 판명되었다. 그 사실을 본인에게 알리자 정신착란 증세를 보였기에 현재는 정신과가 있는 경찰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그 후 조사에서 사고사한 가족의 집을 조사했지만 사고 후 누군가가 살았던 흔적은 없었다. 그 사실에 대해서도 언급하자 소년은 완전히 정신에 이상이 와 사실상 폐인이 되어버렸기에 결국 그 소년의 정체에 대해서는 아무도 모르고 지금도 병원에 있다. 이미 끝난 일이니까 더이상은 파볼 것도 없다.

친구는 거기까지 이야기하고 마지막으로 이렇게 말했다.

그 시커멓게 타버린 장남의 시체는 정말 장남의 시체가 맞는지? 그리고 정신착란을 일으킨 자칭 장남 소년은 도대체 누구인지? 그리고 그 가족은 무슨 이유로 평일, 아무도 아는 사람이 없는 도시를 향하고 있었는지?

나는 생각한다.

그 가족은 무엇인가로부터 도망친 것이 아닌가 하는. 무엇으로부터 도망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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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 때, 한밤 중에 어머니가 갑자기 나를 깨우시더니 주섬주섬 옷을 갈아입혔다.

어머니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내 옷의 단추를 잠그고 있었지만 나는 너무 졸립고 짜증이 나서 엉엉 울었다. 그러자 복도에 있던 아버지가「이제 됐다…」라고 하시고, 그제서야 나는 다시 잠옷으로 갈아입고 잤다.

다음 날 또, 어머니가 한밤 중에 나를 깨워 옷을 갈아입혔다. 어머니는 내 옷의 단추를 잠그며 작은 목소리로「어제처럼 울어, 빨리」라고 하셨지만 나는 멍해, 그저 단추를 잠그는 어머니의 손가락만 보고 있었다. 그러자 이번에는 3살짜리 동생이 엉~ 하며 울음을 터뜨렸다. 그러자 또 아버지가「이제 됐다…」라고 하셔서, 그 날도 잠에 들었다.

다음 날, 어머니는 나와 남동생을 차에 태우고 어머니의 친정으로 향했다. 뒤를 보자 아버지가 크게 손을 흔들고 있었으므로 남동생과「아빠~ 선물 사올께~」하며 아버지에게 크게 손을 흔들었다.

그 후 집에 돌아갈 일은 없었고, 그대로 부모님은 이혼을 하셨고 아버지와는 두 번 다시 만나지 못했다. 성인이 되고 나서 어머니에게 당시의 일을 듣자는 한밤 중 일어난 그 때는

일가족 자살사건 일보 직전 상황이었다.

일이 막혀버린 아버지가 모두 같이 죽자며 어머니에게 부엌칼을 들이대고, 어머니는 반항할 수도 없는 상태에서 어쩔 줄 몰라하며 나를 깨운 것 같다.

「니가 엉~ 하며 울어서 간신히 넘어갔지. 그런데 다음 날에는 멍해서 울지도 않으니」

참고로 어머니와 함께 아버지 곁을 떠난 날, 아버지 손에는 식칼이 들려 있었다고.

「니 아버지가 그냥 한가롭게 손을 흔들던게 아니야. 우리를 찌른답시고 분에 못 이겨 허공에 마구 칼을 휘두른 거야. 왜 니가 헤벨레 웃으면서 손을 흔드나 싶었다니까」

당시 어린 눈에는 칼은 보이지도 않았나보다.

그러나 그보다도… 일가족 자살까지 마음 먹었다가 그저 애가 우는 것만으로 단념하던 당시의 아버지는 또 어떤 마음이었을까 하는 생각도 종종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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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의 독

믿거나 말거나 2010. 12. 23. 16:28
바다는 아직까지도 미지의 세계.

특히 생선의 독 중에는 매우 강력한 것이 많아서, 아직까지 분명하게 해명되지 않았거나, 분석은 하더라도 그 독의 기제나 해독의 방법이 현재 존재하지 않는 극독이 매우 많기 때문에, 생선의 독에 당할 경우 돌연사 취급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사람을 독살하려고 한다면 생선의 독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그런 극독을 가진 생선의 독을 구하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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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이용해서 2차 세계대전 당시에 실제로 쓰였다고 하는 독일제 패딩 재킷을 미국의 군복 전문 옥션에서 낙찰받았다.

수십 년이 지난 제품인데도 아직 입으면 따뜻하구나 하고 생각하며 즐겨입었는데, 어느 날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 넘어져 겉에 입고 있던 쟈켓이 찢어졌다.

워낙에 비싼 값에 낙찰받은 물건이라 내 상처보다도 쟈켓에는 이상이 없나 살펴보았는데, 솜이라고 생각했던 충전물은 솜이 아니라 인간의 모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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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파충류를 좋아하는 여성이 기르던 비단 뱀이, 평소에는 또아리를 틀고 주인 옆에서 자다가
언제부턴가를 경계로 항상 옆에서 쭉 곧게 몸을 길게 펴고 자길래 뭔가 이상이라도 생긴 것은 아닐까 걱정되어 수의사에게 상담을 했다.

그러자 수의사는 크게 놀라며

「한시라도 빨리 뱀에서 떨어지세요!」라고 말하길래 이유를 묻자

그것은 뱀이 먹이을 통째로 삼킬 수 있는지 아닌지 길이를 재는 행동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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