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 사진을 곧잘 촬영하던 친구가 놀러왔다.

얼마 전 휴일에 찍은 사진이라고 하면서 선물로 사진 몇 장을 가져왔다. 녀석의 카메라는 굉장히 화소가 높은 듯, A4 사이즈 사진들인데도 전혀 뭉개짐이나 도트의 튐이 없을 정도로 꽤나 치밀한 사진이었다.

「이야, 굉장해. 잘 찍었는데」
「뭐, 그렇지. 그보다, 이 사진 대단하지 않아?」

그렇게 말하고 그가 짚은 것은 어딘가의 농촌 풍경으로, 많은 사람이 모내기를 하는 사진이었다.

「으음, 한가롭고 좋은데. 요즘 세상에 인력으로 마을 사람들이 총출동해서 모내기를 하는 곳이 있네」
「괜찮지? 다들 웃는 얼굴이 잘 나왔어」
「응? 아. 그러네. 모두 이쪽을 보고 웃고 있네. 기념사진이야?」
「아냐, 그때 나는 굉장히 먼 거리에서 초 망원으로 산 저편에서 우연히 이 마을을 찍은거거든. 잘 봐. 조금 조감처럼 나왔지?」
「근데 이 사진 대단한 사진이라며? 뭐가 대단하다는거야?」


「망원으로 산 너머에서 찍은 사진인데, 어째서 다들 그걸 알고 웃는 얼굴로 이쪽을 쳐다보고 있느냔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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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로 2시간 걸리는 거리의 할머니 묘에 온 가족이 성묘를 위해 총출동했다.

가족들이 벌초를 할 때, 이상하게 잠이 와서 잠시 쉬려고 잠깐 무덤가에 앉았더니 잠이 들었다. 어릴 적 꿈을 꾸었다. 할머니가

「키치지(생선의 종류)가 없잖아 이 년아!」

하며 어머니에게 고함을 치고 있는 모습이었다. 어릴 적에는 나도 키치지를 먹고 싶다, 라고 생각하긴 했지만 요즘 시세로 그것은 한 마리에 3~5천엔짜리 비싼 생선이었다. 그런 생선을 매 끼마다 요구했으니 우리 집은 돈이 없었고, 그래서 밥상에 올리지 못하는 날이면

「이 년이 나를 굶기려고 하나!」

하며 할머니가 고함치고 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났다. 지금 생각하면 지독한 시집살이였다. 덕분에 나 역시도 학교 체육복 한 벌 못 사고 어머니가 옆 집의 같은 학교 학생의 버리는 체육복을 받아와서 그걸 입었다. 그래서 가난한 아이로 초등학교, 중학교 모두 반에서 소외당한 기억이 떠올랐다.

꿈 속에서, 생각나는 한 모든 욕설과 험담을 다 퍼부으며 할머니를 걷어찼다. 이불 위에서 새우처럼 등을 말고 울고 있는 할머니를 걷어찰 때마다 이상한 만족감을 느꼈다. 무엇인가 마음 속 한 구석의 한이 사그라드는 느낌이었고, 너무나 산뜻했다.

눈을 뜨자, 병원이었다.

아버지는 무표정한 얼굴로 나를 내려다보고 있었다. 이상하다고 생각해서 물어보자, 미치광이 같은 얼굴로 무덤을 향한 내가 할머니의 묘비를 몇 번이나 걷어찼다고 한다. 몇 번인가 걷어차다보니 갑자기 묘비가 무너지듯 쓰러져 그것에 깔린 나를 아버지가 차로 데리고 왔다고 한다.

묘비는 윗 부분이 아래로 떨어져 깨졌다고 한다. 나는 발목 아래에 깁스를 했고, 오른쪽 다리의 엄지 발톱도 부러졌다.

하지만 후회는 하지 않았다. 그 꿈이 어릴 적 기억을 되살려, 할머니의 어머니에 대한 지독한 시집살이를 분명히 깨달았다. 지금도 생각한다. 그 할망구, 지옥까지 때려서 쫒아버린다.
Posted by 리라쨩
성경에서부터 노스트라다무스, 피라밋의 숨겨진 비밀암호, 태양계 그랜드 크로스에 이르기
까지, 인류의 종말 예언은 사실 굉장히 오래 전부터 있어왔다. 아래는 그 일람이다.


 종말로 예언되었던 해  예언한 인물이나 단체  비고
 170년  몬타누스, 프리스카, 마크시미라  3명 모두 크리스챤
 992년 3월 25일  베르나르트  독일 수도사
 1167년 9월 16일  무하마드 아우하두드 딘  이 날 행성이 천칭자리와 조우함으로서 그 영향으로 세계가 끝난다고 예언. 당시 이 예언을 믿고 전 재산을 처분한 사람도 많았다 
 1186년 9월  톨레도 지방의, 스스로를 요한이라 자칭하는 점성술사  우주의 모든 행성이 천칭궁에 모이게 되는데, 그 결과 전세계적인 대재해가 생길 것이라 예언. 유럽에서 대화제
 1335년  아고스티노 니포  오스트리아의 점성술사
 1524년 2월 1일  런던의 점성술사 그룹  대홍수를 계기로 한 세계종말예언. 그들의 예언을 믿고 2만명 이상의 사람이 높은 지대역으로 집을 이주. 예언이 빗나간 후 계산착오라고 둘러대며 1624년으로 예언수정
 1524년 2월 20일  요하네스 슈테프러(독일 점성술사)  상당히 유명한 점성술사였으나 예언이 빗나간 이후 큰 망신
 1533년  메르히와 호프만  기독교 세례파의 지도자. 그의 예언을 믿고 전 재산을 처분한 사람 다수
 1533년 10월 18일  미카엘 슈티펠  독일의 수학자 수도사
 1583년 4월 28일  리처드 하비  목성과 토성이 나란히 위치한 탓에 대홍수가 일어나 세계가 멸망한다고 예언
 1624년  런던의 점성술사 그룹  예언이 빗나간 후 수정연도
 1648년  사바타이 츠비  유태교 예언자. 1648년 또는 1666년 세계종말예언
 1658년  크리스토퍼 콜럼부스  신대륙을 발견한 그 콜럼부스. 성경 연구 도중 예언.
 1665년  솔로몬 엑쿠르즈  퀘이커교 예언자
 1666년  프니에일 바란  
 1700년  존 네이피어  수학자.「요한계시록」계산 후 1688년 마지막 심판 예언
 1719년 5월 19일  야곱 베르누이 수학자&물리학자. 베르누이의 정리로 유명한 다니엘 베르누이의 숙부. 이 날 나타날 혜성에 의한 세계종말예언
 1736년 10월 13일  윌리엄 휘스턴  영국의 저명한 수학자&성직자. 당시 런던 시민을 패닉상태로 몰고간 예언 
 1761년 4월 5일  윌리엄 벨
 1842년 3월 17일  존 디  점성술, 연금술사, 학자
 1843년 1월 3일, 7월7일
 1844년 3월 21일, 10월22일
 윌리엄 밀러  성경의「다니엘서」와「요한계시록」을 해석, 그리스도의 재림과 종말을 예언. 빗나간 후 계산 착오라며 일자를 수정했으나 전부 빗나감
 1866년  이산 스미스  미국의 목사
 1881년 or 1911년  찰스 피아트 스미스  오컬트 피라밋 연구자, 에딘버그 대학의 천문학자.

이집트 쿠프왕의 피라밋 통로는 세계의 역사를 상징한 것이라는 로버트 멘지스설을 발전시켜 종말예언. 결과는 빗나갔으나 아직까지 추종자 존재
 1889년 3월 8일
 1891년 3월 8일
 이브(Eb)  러시아 정교 메노나이트파 신자. 예언이 빗나간 후 계산착오 핑계. 재예언도 빗나감
 1900년 11월 13일  붉은죽음의 형제자매  200년 역사의 러시아 소종파
 1908년 10월  리 스판라  
 1910년 5월 19일  카미유 프라마리온  헬리혜성 꼬리가 지구를 스쳐지나게되면 지구가 종말한다는 SF소설의 내용을 소개. 그러나 그것이 대화제가 되어 교황 피오 10세까지 그에 관한 발언을 남겼고 자살자마저 속출했다
 1914년 10월 1일  찰스 테이즈 러셀  여호와의 증인 창시자. 성경 해석과 피라밋 통로의 치수계산을 기초로 예언
 1919년 12월 17일  알버트 포르타  지진, 기상학 전문가. 그랜드 크로스를 기초로 예언. 기상대에 관련 문의가 빗발쳤으며 자살자까지 속출
 1921년  데그나치오  신토계 신흥 종교「근본교」교조
 1925년  요셉 프랭클린 라자포드  여호와의 증인 2대 회장
 1925년 2월 13일  마가렛 로앤  대천사 가브리엘로부터 이야기를 들었다고 함
 1931년  달라스 예언교회  
 1932년  알터 윈  미국의 오컬트 피라밋 연구가
 1936년  프레드릭 허바먼,
 윌리엄 하퍼
 미국의 오컬트 피라밋 연구가
 1936년 9월 16일  데이빗 데이비슨,
 허버트 올더스미스
 미국의 오컬트 피라밋 연구가
 1944년 8월  무뇨스 페라더스  아르헨티나 천문학자.
혜성의 지구충돌설 주장. 남미 전체가 패닉상태(전 재산 처분, 자살자 속출)
 1945년 9월 21일  찰스 G 롱  미국의 목사
 1953년 8월 20일  윌리엄 리브  캐나다의 오컬트 피라밋 연구가
 1954년 1월 8일  아그네스 그레이스 칼슨  캐나다 종교단체「빛의 아이들」지도자
 1954년 6월 28일  헤르타 콕스  런던의 유명한 이야기꾼.
이집트의「사자의 서」를 기초로 예언
 1954년 12월 20일  찰스 로피드  미국의 의사
 1960년  문선명  통일교 시조
 1960년  찰스 형제  미국의 콘택티(자칭 외계인 접촉자)
 1960년 1월 23일  상팔로에  플리핀의 점성술사
 
1960년 3월21일, 6월21일,11월22일
우주우호단체    UFO교 단체
 1960년 7월 14일  에리오 비앙코  기독교 소종파 교조. 예언이 빗나간 후 경찰에 고발
 1962년 2월 2일  인도의 점성술사들  8개의 행성이 마갈궁(염소자리)에 들어가, 400년만의 행성 직렬이 일어나는 것은 세계종말의 징조라고 주장
 1965년 4월 18일  콜롬비아의 어느 선교사  선교사의 충실한 신자인 넬슨 올메이드는 평생 모은 저축을 그의 예언만 믿고 모두 탕진. 이후 예언이 빗나가자 선교사를 고소
 1967년 12월 25일  안델스 이엔센  종교단체「올슨의 사도들」 교조
 1969년 2월 20일, 3월 17일  마리아, 스튜디오 풀러  자칭 여자 교황. 처음에는 대재앙의 날을 2월 20일이라 예언했지만 신자가 모이지 않자 3월 17일로 수정
 1969년 7월 20일  이슬람 예언  원래 이슬람 예언으로는 인류가 달에 발자국을 표시할 때까지, 가 인류의 생존기한이었다. 하지만 암스트롱이 달에 발을 디딤으로서 빗나감
 1970년  크리스트 참 빛교회  미국의 종교 단체. 예언을 믿고 일을 관둔 신자 속출
 1973년  스튜어트 맨로우 롭  노스트라다무스 연구가이자 미국의 작가. 아마겟돈 예언
 1974년 1월 31일  신의 아이들  미국의 종교단체
 1974년 6월 18일  모토키 교존  신토계 신흥 종교「일원의 궁」교조
 1975년 10월  여호와의 증인  
 1975년, 1976년  바이오라 워커  

 1976년 6월 13일  위니후레드 배턴  캐나다의 자칭 초능력자
 1978년 10월  존 스트롱  오스트레일리아 출신 사업가
 1980년 4월 29일, 5월7일  리 랜드 젠슨
 찰즈 게인즈
 요한계시록과 피라밋 통로의 치수를 기반으로 종말 예언
 1982년  스티븐 프레이지맨
 존 글리빈
NASA의 과학자와 영국의 과학 져널리스트. 행성직렬로 인한 천변지이를 예언
 1983년  보리스 크리스토프  남미의 점성술사
 1985년 7월 4일  고든·코리아  미국의 예언자
 1988년  케니스 링  미 코네티컷 대학교수, 국제임사 연구협회장. 임사체험을 계기로 예지능력을 얻었다고 하는 사람들을 다수 조사한 결과, 이 해에 뭔가 지구에 큰 일이 난다고 예언한 사람이 많았다고 한다
 1992년  다미 선교회  한국의 종교단체
 1993년  브랜치 데비디안
 데이빗 코레슈
 미국의 그리스도계 소종파의 교조
 1995년 11월  아사하라 쇼코  오옴진리교 교주
 1997년  아사하라 쇼코  오옴진리교 교주
 1997년 1월 10일  모리스 샤트란  프랑스 과학 져널리스트.
노스트라다무스 예언시를 점성술적으로 해석한 결과, 행성 직렬로 의해 대이변 예언
 1999년  진 딕슨  노스트라다무스, 에드거 케이시와 함께, 세계 3대 예언자 중 하나로 손꼽히는 미국의 예언자
 1999년  미셸 드로와잔  프랑스 작가.
윌리히 드 마이언스와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을 기초로 인류 대부분이 멸망한다고 예언
 1999년  히로세 켄지로  일본 예언자「초심리 국제 정경 연구회」회장
 1999년 2월 21일  피터 리메자라  영국의 오컬트 피라밋드 연구가
 1999년 7월  노스트라다무스  아마도 가장 유명한 종말 예언. 다만 노스트라다무스 본인은 예언시 안에 직접「인류가 멸망한다」라는 말은 한 마디도 쓰지 않았다 
 1999년 8월  점성술사들  그랜드 크로스가 일어나므로 인류는 멸망한다고 예언
 1999년 8월 1일  아사하라 쇼코  
 1999년 8월 11일  클트 아르가이야  독일의 과학 져널리스트.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시를 독자적으로 해석
 1999년 8월 18일  존 크리스웰  미국의 초능력 예언자
 1999년, 2000년  애런 에이브라햄슨  미국의 예언자
 2000년  쟌느 르 로와이에  프랑스 수도원의 조수녀
 2000년  아사하라 쇼코  
 2000년  점성술사들  이 날 천왕성과 해왕성을 제외한 모든 행성이「천헐궁」과「금우궁」에 정렬하므로 종말일 것으로 예언
 2000년 5월 5일  폴 솔로몬  자칭 초능력자
 2000년 5월 10일  무뇨스 패러더스  아르헨티나 천문학자
 2000년, 2001년  애드거 케이시  꿈꾸는 예언자 라는 별명의 미국 자칭 초능력자
 2001년 1월 6일  후쿠나가 호우겐  일본의 컬트종교 교조. 사기죄로 체포
 2001년 9월 17일  피라밋 로지스트들  
 2003년 10월 30일~11월 28일  아사하라 쇼코  
 2006년 5월 25일  에릭 줄리앙  프랑스 군 전직 항공관제관.
혜성과 지구 충돌가능성 발표. 당시 NASA는 아무런 위협이 없다고 밝혔으나 그에 대해 그 날 미국에 있을 예정인던 해일경보연습이나 노스트라다무스 등의 예언 등이 모두 그 날을 가리킨다며 반론했지만 결국 망신만 당함
 2008년  미나미야마 히로시  초상현상 연구가. 고대 마야족 달력을 기초로 대전환기를 예언
 2012년 12월 22일  정신 세계 신봉자  2012년 동지 날 인류멸망 예언
 2017년  고토 츠토무  자칭 노스트라다무스 연구가. 구약 성서의「다니엘서」를 해석하면, 이 해에 분명 아마겟돈이 온다고 예언
 2020년 3월 21일  모리스 샤트란  프랑스의 과학 져널리스트.
마야와 인도의 달력은 둘 다 이 날 끝나며, 토성과 목성의 조우 주기도 같으므로 종말의 날이라고 예언
 2038년 4월 25일  까미유 프라마리온  프랑스 천문학자.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시를 기초로 종말예언. 그러나 다른 연구자는 아무도 그의 근거자료가 된 시를 발견하지 못 함. 조작된 근거자료일 가능성 농후
 2115년  A. 베이트 홉스키  구소련의 우주 개발 과학자
 2137년  독일 신학자  프랑스 작가 다니엘 레쥬에 의하면, 어느 유명한 독일의 신학자가「묵시록」을 해독한 결과 이 날이 최후의 심판 날이라 전했다고 함
 2444년  피라밋 로즈스트들  
 3797년  노스트라다무스  「백시편집」안에서, 예언은3797년까지라고 기술되어 있으므로, 바로 그 해가 종말이라는 설
 3797년 3월 21일  모리스 샤트란  프랑스의 과학 져널리스트.
이 해에 행성 직렬이 일어나므로 세계종말예언
 3936년  빈센트 페럴  스페인 도미니코회 수도사.성인. 성서의「시편」을 기초로 종말 예언
 7000년  노스트라다무스  노스트라다무스 연구가들 중에는, 시편 10권 74차례의 시에 따라 서기 7000년, 마지막 심판이 있다고 예언

아직도 종말 예언이 믿겨지십니까?
Posted by 리라쨩

2008년 2월, 괴담천국 발간, 완전 매진

이후 끊임없는 재발간 요청이 있었으며 2008년 11월 괴담천국 제 2권이 발간되면서 1권의 재발간을 요청하는 목소리가 더욱 높아졌으나 리라 엔터테인먼트의 사정으로 발간이 끊임없이미뤄져 온 지 어느새 1년 9개월. 

그리고 2009년 11월 말, 드디어 다시 돌아오는 괴담과 공포, 도시전설, 범죄와 사건사고의 모든 것- 

괴담천국 1권 재발간.

괴담천국 초판 내용 전부 + 일부내용 추가 수록(UFO 용어사전 등), 추가부록도 고려 중. 


11월말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립니다.
Posted by 리라쨩
제 2차 세계대전은 1939년 9월 1일 독일의 폴란드 침공에 이어, 3일 영/불 양국이 독일에
대해 선전포고를 한 것에 의해 시작되었다. 당시 영국에서는 아래와 같은 수수께끼가 널리 유행하고 있었다.

무솔리니, 히틀러, 체임벌린, 다라디에(당시 프랑스 수상) 중에서 이기는 것은 누구?

Mussolini,
Hitler,
Chamberlain,
Daladier,
Which
Wins?

정답은, 각 단어의 3번째 글자 부분을 보면 알 수 있다. Stalin(스탈린)이다.

이 수수께끼가 나올 당시 유럽의 강대국 중에서 전쟁에 참여하지 않고 있었던 것은 소련이었다. 그에 따라 독일/이탈리아(그 당시에는 참전하지 않았지만) vs 영국, 프랑스가 싸워 모두가 피폐해지면 혼자 남아있던 소련이 어부지리를 얻는다는 예상에서 나온 농담이다. 그리고 약간 과정은 다를지언정(소련도 참전), 결과는 그 농담이 현실이 되어버렸다.

물론 2차 세계대전에서 가장 큰 희생을 치룬 나라는 소련이지만, 반대로 가장 큰 (정치적) 이익을 챙긴 것도 소련이었기 때문이다.


세간에 떠도는 가십성 루머나 소문이 뜻밖에 현실로 나타난 일은 의외로 많다. 연예계의 무수한 뜬소문이 어느날 갑자기 현실이 되어 뉴스거리가 되는가 하면, 위험하다 위험하다 하며 경계의 목소리가 돌던 회사가 어느 날 그 어떤 실체적 위험조짐도 없다가 갑자기 정말로 붕괴하는 증권가의 루머에 이르기까지.

물론 이는 점쟁이의 예언처럼 '무수히 많은 루머 중 하나가 우연히 들어맞은 것 뿐' 혹은 '루머가 돌고 돌아 마치 사실인 양 퍼지고 그것이 결국 현실에 영향을 끼쳐 진실로 그렇게 되는(루머에 의해 자금줄이 막히는 등)' 경우도 있지만, 의외로 소문은 그 어떤 예측보다도 냉철한 분석을 담고 있기도 하다.

고대 중국의 정치가, 책략가 사이에서는 어린아이들 사이에 유행하는 의미심장한 노래나 사람들 사이의 소문에 '천심이 담겨있다' 하여 주의깊게 여기는 경향이 있었는데, 반대로 그런 소문의 영향력을 노려 의도적으로 악의에 찬 루머를 유포하기도 하였다. (이것은 현대전에서도 스파이 전략의 일부로서 실제 사용되고 있다) 

또한 위의 조크처럼 단순히 유행하는 우스개소리이지만 그 안에 뼈 있는 주의당부의 말이 섞여있는 경우도 있다. 해방 이후 신탁통치와 6.25를 앞두고 한반도에서 유행했던 '미국놈들 믿지 마라, 소련놈에 속지 마라'도 어떤 앞을 크게 내다본 유행어가 아닐 수 없다.

어떤 뼈있는 내용이 '유행'한다는 자체가 민심을 반영한다는 것이며 민심이란 곧 무수히 많은 대중의 견해를 뜻하고, 그 많은 이들 사이에서 유행할 수 있다는 것은 그것이 결코 무시못할 내용으로 공감과 우려를 자아낸다고 소리이니, 모두가 한번쯤 뼈 있는 소문이나 루머는 주의깊게 생각할 일이다.
Posted by 리라쨩

쿠단(件)

도시전설 파해 2007.05.11 21:02

* 신묘한 능력을 지닌 짐승에 관한 전설

쿠단(件)은 소의 몸에 사람의 얼굴을 가진 요괴의 이름으로, 암수 한 쌍이 동시에 세상에
태어난다고 한다. 이 요괴는 태어난 직후 인간의 말로 무언가 흉사가 일어날 것을 예언하
고 죽는다. 그 예언은 100% 적중하며 그 예언을 피할 유일한 방법은 흉사를 예언한 반대
성별의 쿠단을 찾아내어 그 반대되는 예언을 듣는 방법 밖에 없다.

에도 시대에 비교적 자주 출몰해 기근이나 지진, 화산분화 등을 예언한 바 있다고 하며
마지막으로 세상에 태어난 것은 제 2차 대전 발발 직전. 일본의 패망을 예언했다고 한다.

 꽤 널리 알려진 요괴이며 그 외양은 다음과 같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러나 이 전설은 메이지 시대 일본의 한 학자가 지어낸 이야기라고 하며, 그 이름 역시도
파자(破字)를 해보면 사람 인(人)에 소 우(牛)를 더한 글자로 그 인위적인 이름 역시도 지
어낸 이야기일 가능성을 뒷받침한다.

하지만 그에 대한 이설(異說)로서 메이지 시대 이전의 신문기사에서 이 쿠단의 관한 내용을
다룬 것이 존재하는데다, 토호쿠 지방에서는 실제 쿠단과 관련된 전승이 내려져오고 있다는
설도 있다. 또한 풍년을 예언했다고 하는 중국의 신령한 소 신농의 전설이 일본에 전해지면서
요괴화 된 이야기라는 설도 있다. 아울러 이 쿠단의 전설은 주로 소를 매개로 하지만 때때로
새나 산양 등 다른 동물을 주제로 하는 경우도 있다.

Posted by 리라쨩
* 사카키바라 살인 사건

1997년 14세 소년에 의해 일어난 희대의 엽기 연쇄살인극으로, 사건의 개요는 다음과 같다.
 
1997년 5월 27일 고베(神戶)시 수마(須磨)구 도모가오카(友が丘) 중학교 정문 바로
앞에서 검은 비닐봉지 속에 초등학교 6학년생 하세 준 군의 절단된 머리가 발견되었다.
피해자의 가족은 특별히 원한을 살만한 이유가 없었고 비닐봉지에 동봉된 사카키바라
세이토(酒鬼薔薇聖斗)
-범인이 자신의 이름이라 자칭-'명의로 쓰인 도전장에는

‘자, 게임의 시작이다’

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으며 범행의 잔학성에 비추어 살인범은 정신파탄자일 것으로
추정되었다. 범행의 이유와 대상이 특정인을 대상으로 한 것이 아니었기에 재발 우려가
높았으므로 학부모들은 아동의 단독 외출을 금지시켰고 아이들이 등하교할 때 부모들이
동행하여 범행의 재발에 대비하였다. 수많은 검·경 관계자들이 전과자를 중심으로 추적,
분석하였고 각종 매스컴은 엽기적인 이번 사건의 추이를 매일 집중 취재 보도하였다.

그 와중에 6월 초 범인으로부터 고베 신문사로 또 다른 도전장이 날아들었다. 자신의
행동은 우발적인 것이 아니라 사회에 대한 복수라는 것을 명백히 하면서 자신이 그러한
행동을 한 것은 자신을 그렇게 만든 의무교육에 대한 분노에 의한 것이며, 살인이 즐겁
기 때문에 앞으로도 범행을 계속할 것임을 암시하는 내용의 편지가 배달된 것이다.

이렇게 대담한 범인의 도전 속에서 전전긍긍하던 사람들은 그후 6월 28일 범인이 체포
되자 깜짝 놀랐다. 범인은 놀랍게도 도모가오카 중학교의 14세 남학생이었다.

게다가 조사과정에서 같은 해 3월의 고베 도오리마(通り魔) 사건 - 길가던 여자 어린이
2명을 습격해 1명을 사망케 하고 다른 1명에게는 중상을 입힌 사건 - 도 동일범의 단독
범행인 사실이 드러나 사람들을 아연케 하였다. 범인이 새디스트적인 성도착자나 사회
에서 낙오된 부랑아가 아니라 중산층의 14살 자제라는 점에서, 또 특별한 이유없이 살인
그 자체가 좋아 행한 쾌락살인이라는 점-이는 소년의 자술 중 범행대상이 길에서 만난
누구라도 좋았다라는 점에서 확연히 드러난다-에서 일본사회의 구조적 문제점, 특히
교육제도상의 문제점이 드러난 범죄였다. (정보출처 : 2ch)


* 이건 별로 안 알려졌을걸?
 
우리 대학의 교수가 그 사카키바라의 필적 감정을 했는데「일전에, 내가...」로 시작하는
그 성명문은 원래 한 장이 아니고 더욱 무서운 내용이 담긴 뒷장이 있는 것 같다는 사실.
실제로 그 성명문의 사진을 보면, 호치키스로 찍은 뒷장이 있음을 알 수 있지.

그 교수 왈, 범인은 그 밖에 또 있다. 혹은 공범자가 있는 것 같다.


성명서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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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리라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