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한 부부가 흉가로 이사를 했다. 


모두가 말렸고, 심지어 부동산에서조차 손을 내저였지만 어렵게 구한 남편의 새 직장과도 거리가 가까웠고, 애시당초 그 집이 아니라면 그 돈으로 둘이 그만한 살 집을 구한다는 것은 불가능했다. 둘은 기뻤다.


하지만 과연 소문의 흉가. 이사 1년 후, 여자는 점점 눈이 나빠지더니 결국 실명하고야 말았다. 그리고 그때부터 밤이 되면 유령이 보이기 시작했다.


너무나 두려웠지만, 남편은 항상 그녀의 곁에 있어 주었고 그래서 견딜 수 있었다. 그리고 이사 2년이 되던 해. 그녀는 갑자기 남편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했다. 


Posted by 리라쨩